EXHIBITION

The figure of softness

Yulim Song, Lisa Tagesson

2012.05.09 - 2012. 06.10

JJ중정갤러리에서 오는 5월 9일부터 6월 10일까지 송유림, 라사 타게슨의 2인전 <The figure if softness ; 부드러운 조각들>이 진행된다. 두 작가는 천과 실 등을 이용하여 개인적인 기억의 단편을 풀어내고 그 안에서 사회적 공감대를 끄집어 내고 있다. 다른 듯 비슷한 두 작가의 작품들을 통해 그들의 메세지를 찾아보자.

송유림 / Yulim Song

각색된 초상들 / the picturized figures

오래된 사진첩에서 무작위로 발견되고 발췌된 사진들은 하나의 이야기, 더 나아가 장면으로 상정된다. 이것들은 작가의 기억과 상상력을 작극해 여러가지의 수를 두고 각색되어진다. 그리하여 무채색의 얼룩과 색색의 실들이 반투명한 실크천 위에 남아 그 이야기들, 장면들을 재현해 낸다. 분명한듯 하지만, 모호하기도 한 이미지들은 단순한 선과 형태, 다양한 색들의 집요한 집합체이며 동시에 덩어리이다, 사각형의 하얀 상자 혹은 액자들에 팽팽하게 안착되어 이미지들은 마치 공간을 부유하고 있는 듯 하다. 알루미늄판에 투영된 이미지의 그림자들 또한 기묘한 형체, 덩어리로 존재하며 작지만 닫힌 그러므로 탄탄한 공간을 구성하고 있다.

여기에 덧붙인 작품의 제목들은 일종의 이름짓기, 장면을 명명하기의 놀이이며, 동시에 작업의 주된 구성요소로 등한다. 이는 이미지를 설명하고, 풀이 하여 이해를 돕기위한 것이 아닌, 교란시키고 갸우뚱하게 만드는 방해꾼이다. 하지만 그 사이의 교묘한 간극은 작가가 던지고자 하는 암시, 장면의 긴장감 들을 읽어낼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해 준다.

작가는 이러한 놀이를 풀어놓음으로 작가 개인의 이야기, 그 속에 내재된 긴장과 불안들을 보다 기민하고, 동시에 섬세하게 이야기하고자 하였다.

리사 타게손 / Lisa Tagesson

작가 노트 중 / artist statement

나는 이미 존재하는 것들을 이용하거나 공간 또는 모양으로의 특별한 상관관계를 가지는 형태들을 손바느질이라는 방법으로 만들어낸다. 주로 직물과 여러 혼합재료들을 사용하는데, 그것들의 각기 다른 특성들을 살려서 내가 상상하고 구상한 조각의 층들을 구현해 낸다. 그리하여 이미지와 상징물의 패턴/무늬들은 함께 엮이고 짜여져 하나의 작품으로 그 틀을 갖추게 된다.

나의 작업에 있어서 중요한 관점은 이것이 공예의 과정이며 동시에 여러 장소에서 터득한 ( 유럽과 아시아 지역의 전통적인 직조기술로 부터 영향을 받은 ) 직조기술의 지식이라는 점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부드럽게 입체를 만드는 기법( soft relief )과 자수( embroidery )를 이용한 3가지의 작업을 선보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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