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장응복은 무늬디자인이 상징적인 이미지 언어, 즉 뜻 그림으로 공간디자인을 통해 우리 생활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숨 쉬게 한다. 그 공간에서 <무늬>의 상징과 뜻을 느끼고 숨 쉬며, 그 경험을 통해 더욱 이상적인 삶의 방식을 알아가게 되며, 그렇게 만들어진 공간에 부여된 <무늬>의 에너지를 현대생활에 실용과 활용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그것은 아날로그와 디지털 방식의 현대기술을 사용하면서도 자유롭게 실험하고, 페브릭뿐 아니라 다양한 물성을 대비하며, 아카이브가 지니고 있는 고유한 아름다움을 지속가능한 가치로 발전시키고, 전통방식의 기술을 대량생산이 가능하도록 현대생활에 맞게 실용화하고 있다. 그는 공예, 미술, 디자인의 세계를 넘나들며 자유분방한 그만의 창의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지난 30년간 <모노콜렉션>을 경영하면서 한국의 텍스타일 디자인계에 공헌한 바가 크며, 한국의 아름다움을 자신만의 고유한 디자인으로 재구성하고 이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세련되게 표현해오고 있다. 텍스타일 디자인을 기반으로 주거 및 상업공간, 국내외 호텔 프로젝트 등 가구 및 소프트 인테리어 전반을 아우르고 있으며, 나아가 다른 분야의 아티스트나 디자이너, 장인들과의 콜라보레이션과 국내외 전시를 통해 왕성한 작가 활동을 해오고 있다. 국내에서는 서울 시립미술관 등에 그의 작업이 소장되어 있고, 국내외 워크샵과 강의를 통해 그의 작업방식을 널리 알리고 있다. 나아가 국내외 기업홍보나 외교 관련 행사에는 그의 디자인이 아이덴티티를 대표하는 역할을 도모하며, 최근에는 출판사 그루비쥬얼에서 그의 패턴의 의미를 담아 국영문으로  <무늬>라는 책으로 출판하였다.

 

2000, 2001년 《하임텍스틸(Heimtextil)》에 참여했으며, 2005년 이후부터는 모리 미술관, 2012년 메종오브제, 2010년 아트링크, 이도 갤러리, 2013년 남서울시립미술관, 광주비엔날레, 2014년, 2015년 통의동 보안여관, 2017년 필라델피아뮤지엄, 2019년 운경고택 등 유수의 전시 참여를 통해 작가로서의 면모도 보여주고 있다.

 

야생의 자연을 형식과 반복에 가두는 것이 패턴이다. 하지만 나는 그 형식안에서 할 수 있는 한 자유로움을 부여한다. 그것은 무한한 자유로움보다 매력있다. 반복되는 형식의 즐거움과 그 형식에서 자유로워진 기쁨사이에서 느낄 수 있는 자연스러움을 표현하는 것이다. 그것은 어쩌면 이미 자연이 갖고 있는 비정형, 단순함, 소박함, 질박하고 거친것들을 실용과 활용의 목적에 맞게 균형을맞추는 일이다. 그것은 가까이 사람과 자연, 사물과 사람사이에서 관계하면서 시각적인 촉감을 느끼게 하고 친밀하면서도 유기적인 감성을 우리에게 불러 일으킨다.

-작가노트

Designer Chang Eungbok is passionate about patterns not only for their beauty but because they bring energy to life.
Over the last 30 years, Chang has made a major contribution to the textile design industry in Korea through managing Mono Collection as its founder and chief designer. 
Chang freely experiments with traditional crafts and modern analog and digital technology, responding to the properties of her fabrics and adapting old and new methods of production in order to create work that is perfectly suited to modern life. She explores her own concept of design space, working between the worlds of craft, art and design. 
She also collaborates with artists, designers and artisans from various fields. Her work is exhibited in Korea and abroad, and is in several  public collections, including the Seoul Museum of Art. In addition, her designs have played a leading role in promoting Korean corporate and diplomatic projects globa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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